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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 여성테러범 김성진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여성의당
2025-07-16 15:13:49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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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은 오늘 오전 열린 미아역 여성테러 사건의 1심 공판 현장을 지켰습니다.

검사는 가해자가 범행 직전 CCTV 앞에서 '일베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을 증거 영상으로 제출했습니다. 김성진 역시 조사 과정에서 ”이제 일베에 들어갈 수 없으니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직접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일베는 여성혐오적 인식과 언행이 널리 공유되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남초 사이트입니다. 미아역 여성테러 사건 역시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한국형 인셀의 범죄였던 것입니다.

검사는 사형을 구형하며 피고가 "디시인사이드와 일베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보호관찰을 요청했습니다. 범행의 배경에 두 남초 커뮤니티가 있었다는 사실을 검찰이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여성이 사건 초기부터 해당 사건을 여성혐오에서 기인한 여성테러범죄로 명명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재판 과정에서는 ‘묻지마 범죄’라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법원은 가해자의 여성혐오적 범행 동기를 제대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는 8월 19일, 이 사건의 선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건은 묻지마 범죄, 무차별적 범행이 아닌 여성혐오에 기반한 여성테러범죄 입니다. 여성의당은 여성테러범죄가 명명되고, 그에 상응하는 판결이 내려지는지 공판 현장을 감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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